[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올 상반기부터 복합편의시설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례 안전점검’을 매월 실시 할 예정이다.
점검은 담당공무원과 건설사업 관리용역업체 소속 비상주 감리원을 합동점검단으로 구성해 매월 실시하는 기성검사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
행복청에서 마련한 ‘중점점검사항 목록’을 기준으로 전체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각 공정의 특성에 맞게 점검한다.
중점점검사항은 토공사, 지정 및 기초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프리캐스트 콘크리트공사, 철골공사, 벽돌 및 블록공사, 기타공사 등 7개 공사로 각 공정별로 안전과 관련된 필수 점검 사항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1일 복합편의시설 제2공사(문화시설)현장을 대상으로 첫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현장 내 소화기 적정 배치와 공구 안전덮개 설치 등 경미한 사항 2건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안전관리는 넘쳐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