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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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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2.07 19:0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봄철 산불발생의 위험이 증가하는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2011년도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청 및 읍면사무소에 17개소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산불예방의 효과적이고 능동적인 총괄·조정기능 수행은 물론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인력과 장비 지원,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산불발생의 원천 차단을 위해 산불예방의 단계별 지침에 따라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진화대원을 조기 투입해 이달부터 현장에서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정월대보름, 식목일, 청명, 한식 등 산불발생 취약시기에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추가 인력 증원을 통해 산불발생에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 마을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해 농산폐기물 공동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공동운영의 날을 지정해 이달 중에 완료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발생 최소화를 기해 나간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예방의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라디오, 유선방송 등 언론매체의 적극 활용과 함께 군내 주요도로변에 산불조심 현수막, 깃발 등 홍보물 설치해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 공무원, 감시원, 민간인 등에 문자서비스(SMS)를 발송해 산불예방에 대한 각계각층의 환기와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등산객 등 입산객의 실화에 의한 산 정상, 숲속에서의 산불발생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만수산, 아미산 일원 등 19개소 1만 603ha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조기에 지정고시하고 무량사 주변 등 10개소 36.2km의 등산로에 대해서도 폐쇄조치를 완료함으로써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발생 특별 관리대상지로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이상 기후현상으로 올 봄철에도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산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시 라이터 등 화기물질 소지 금지와 같은 작은 실천요령부터 준수함으로써 올 한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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