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4일 산내농협(조합장 송경영)에서 올해 첫 델라웨어 포도를 출하한다고 밝혔다.
델라웨어는 보통 6~7월에 출하되지만 산내농협은 그 동안 축척된 노하우를 통해 다른 지역보다 2~3개월 일찍 전국 첫 출하를 하고 있다.
산내지역은 대전 포도 주산지로서 현재 85농가가 델라웨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500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내농협 조합원 송석범씨는 "올해 첫 포도 수확을 하게 되어 기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고 맛도 좋은 대전 산내포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농가를 방문한 전용석 대전농협 본부장은 "농민이 피땀 흘려 생산한 우수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여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이 되는 날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