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함께 소통하고 생태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전교생 323명과 자원봉사자 30명, 교직원 1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철나무, 낙상홍 등 조경수 약 1600그루를 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에 학생들은 자원봉사자와 짝을 이뤄 구덩이에 묘목을 세우고 흙을 채워 넣은 뒤 물을 주며 생명 존중의 마음과 애교심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학생은 “직접 심은 나무가 잘 자라 예쁜 꽃이 피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고 싶어요”라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권순오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학교 숲을 조성하고 그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가원학교는 지속적인 묘목 관리 및 재배 활동을 통하여 생명 존중의 가치관을 기를 수 있는 생태 친화적인 학교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