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이 7주 연속 상승하며 리터당 평균 1400원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1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1398.0원으로 전주대비 9.8원 상승했다.
경유 역시 전주대비 8.7원 오른 리터당 1295.8원, 등유는 2.4원 상승한 952.0원을 보였다.
7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400.38원으로 충청지역에서 가장 저렴했다. 최저가는 1352원(유성구 퍼스트오일)이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409.10원이며, 최저가는 1349원(고운셀프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403.21원으로, 최저가는 1329원(천안 미그린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리터당 평균 1409.83원, 최저가는 1345원(청주 봉명주유소)이다.
상품별 판매가격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8.9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11.8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3월 OPEC 원유생산량 감소 추정, 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 가능성 및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인해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