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대전·세종·충남 지역 주관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수도권 7개, 비수도권 8개 등 총 15개 주관기관이 신규 선정됐다. 이 중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도약기(3~7년 미만)혁신 성장 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및 창업성과 창출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2년으로 종료 후에는 운영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공통‧특화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에 지원되는 예산 규모는 매년 국고지원금 최대 70억 원, 세종시 대응자금 1억 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응자금 1억 원이다.
이와 함께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올해 총 16억5000만 원의 투자금을 조성, 우수한 도약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도약단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전담조직인 창업지원센터를 운영, 혁신성장분야 등 유망 창업기업 수시 발굴, 공통·특화 프로그램 운영, 후속연계지원 등 안정적 지원여건을 구축하고 있다.
백승필 세종산학협력단장은 “고려대가 수도권과 중부권역 연결의 허브로서 세종창업벨트를 구축해 세종 인근산업과 제조업 기반의 창업 수요를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