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지역현장과 밀접한 규제개선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현실에 맞지 않는 현장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올해는 구성원의 참여를 다양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찾아가, 더 빨리 개선하도록 부시장을 지방규제혁신 전담관으로 지정해 총괄하고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이뤄진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찾는다.
시는 관내 기업체 150여 곳에 ‘규제개선 관련 방문신청 안내문’을 발송, 수요조사를 신청 받아 지난 3월부터 부강이엔에스 등 3개 기업체를 방문했다. 4월부터는 오송바이오 기업체 20여 곳을 관련부서와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 할 예정이다.
접수된 규제는 중소기업 옴부즈만 및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조례 등의 개정 필요 시 조속한 추진으로 불합리한 규제들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방문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청주시 상생협력담당관 규제개혁팀(☎043-201-112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