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과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 11개 학교, 342명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과일간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시설에서 가공한 조각과일을 1인당 150g 내외로 담아 컵과일 형태로 공급하며 학생 1인당 주 1~2회, 연간 30회를 공급할 계획이다.
과일 원재료는 충북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인증을 받은 제철과일로 구성하며, 농협충북본부를 주체로 가공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품질 좋은 과일이 학생들에게 제공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