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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태안 해저터널 맞춘 관광인프라 확충 절실

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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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08 13:47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는 8일 보령 문화의전당에서 의정토론회를 열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보령-태안 해저터널 개통 대비 관광 활성화와 성장 동력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영우 의원은 "오는 12월 원산도 연육교의 준공과 2021년 해저터널 완공 시 보령에서 태안을 10분 내외로 왕래할 수 있어 천혜의 서해안 관광 자원 활용이 용이"하다면서 "서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돼 관광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관광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원산도 연육교와 해저터널의 개통에 따른 영향을 미리 분석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에 나선 이인배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원산도 연육교(해저터널)와 연계한 관광벨트·관광거점 조성, 해양레포츠 활성화 위한 마리나항만 중심 요트 네트워크 조성을 제안했다.

안면도 어촌마을과 원산도 섬관광 활성화, 해수욕장의 사계절 이용 촉진 위한 시설 개선과 콘텐츠를 확충해야 한다고도 소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회에선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원 교수위원은 지역의 외래 관광객 방문 비율이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나희 충남도립대 호텔관광외식과 교수는 연육교 건설에 따른 기대가 지역 발전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정적 영향 요소에 대한 대비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관광산업 육성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에선 임완식 대천관광협회 회장은 국도77호의 개통과 2022보령해양머드엑스포의 개최로 급증하는 관광객을 대비할 시설물이 필요하고 엑스포 개최 뒤 시설물 활용 방안과 재방문을 유도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선규 보령시 관광과 과장은 연육교 명칭을 '원산대교'로 결정할 것과 미래 지향적 충남 관광을 위해 관광공사를 보령시에 유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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