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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인재채용 광역화 '동분서주'… 지역 청년 기대감↑

행정·정무부시장 건의문 전달,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대전 이전 등 적극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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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08 11:06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왼쪽부터 순서대로)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지난달 26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유영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왼쪽부터 순서대로)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지난달 26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청년들의 기대감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박영순 정무부시장은 지난 2일 청와대와 국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지난 5일에는 정윤기 행정부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시는 건의문을 청와대·국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토부에 전달하면서 대전 지역 학생들이 지역인재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청년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충남대에 재학중인 신 모씨(23)는 "지난달 협약 이후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믿음이 가는 것 같다"며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희소식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에서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해 더욱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국회와 국토부에서 지방이전 예산이 편성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대전 이전도 적극 건의하고 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대전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과한 후 국토교통부장관의 이전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는 연내 대전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다.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 건의문'은 지난달 26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작성됐으며 관련 법령 개정과 혁신도시법 시행 전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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