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제48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볼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청주 라이프 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양중학교 볼링부는 남중부 개인전 1위, 2인조 1위, 4인조 2위, 여중부 개인전 1위, 2인조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도볼링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를 겸해 실시됐다.
단양중학교 볼링부는 순회코치도 없는 상황에서 지역 볼링지도자의 재능 기부를 통해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정규수업 이후 훈련 참가의 원칙하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명수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청북도 대표 선수로 선발된 남중부 정해훈(3학년), 여중부 조민정(3학년) 등 학생등이 볼링반 활동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학업에도 보다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