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 개청이래 최초 여성 부군수인 전정애 부군수가 1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전정애 부군수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통을 앞세운 지도력으로 민선 7기 송기섭 군수의 군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취임 후 그는 빠른 군정 파악으로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중부권 광역철도망 구축 구상 등 각종 현안을 두루 챙기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복지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앞세워 ‘생거진천형 커뮤니티 케어’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더욱이 전정애 부군수는 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에 군이 ‘노인 예비형 선도사업지’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모델 설계부터 민간자원 네트워크 구축계획까지 통합돌봄 공모 사업 전반에 걸쳐 꼼꼼히 챙긴 그는 지난 2일 세종시 프레젠테이션에도 직접 나서 사업설명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와 함께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주력하며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는 평소 직원들의 창의성 발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실무 직원들과의 대화와 토론을 지속하며 군정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왔다.
아울러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취임 이후 38회에 걸쳐 현안 사업장 및 주민 행사 등의 현장을 두루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끌어 왔다.
전정애 부군수는 “군은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만큼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동시에 주민 삶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영동 출생인 전정애 부군수는 1991년 청주시 석교동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2016년 1월 지방서기관 승진 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여성정책관을 역임했으며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