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결산검사대표위원 선임 '후폭풍'
천안시의회 결산검사대표위원 선임 '후폭풍'
  • 장선화 기자 adzerg@naver.com
  • 승인 2019.04.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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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위 위원장 위촉으로 "상임위 위원장급 이상 배제 관행 깨졌다" 성토

(사진=장선화 기자)
김선태 천안시의원이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진=장선화 기자)

- 20일간 활동 240만원씩 지급, 세비 받는 시의원 실비지급 배제해야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가 결산검사대표위원 선임 후폭풍에 휘말렸다.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은 지난 2일 2조원에 이르는 천안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 시의원 1명과 외부 회계전문가 4명 등 모두 5명을 위촉 했다.

그런데 문제는 당연직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선태 시의원.

김선태 시의원이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일부 동료의원들 사이에 이런저런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이들 일부 의원들은 “상임위 위원장급 이상은 결산검사 위원을 맡지 않는 게 그동안 의회의 관행이었는데 김선태 의원이 관행을 무시하고 응모했다”며 날을 세웠다.

의원들은 특히 “천안시 의회 내에는 김선태 의원이 아니어도 직책을 맡지 않은 실력있는 평의원들이 다수 있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이들 불만의원들은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240만 원씩 이상 지급되고 있어 외부전문가는 물론 의원들 간에도 물밑경쟁이 치열하다”며 “세비 지급 시의원은 봉사개념차원에서 실비지급을 배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선태 의원은 “다수가 초선이고 후반기 원구성에 의장 및 위원장 등을 맡으실 분들만이 계셨다. 때문에 초선 때는 무리라 재선때에는 결산검사를 맡아서 살펴보고 싶었다”며 “일비 지급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응모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 결산검사위원은 김선태 의원을 위원장으로 우진환 세무사(이촌세무법인), 김현 회계사(회계법인 창천 천안지점), 윤세근 세무사(신한세무법인 불당점), 김훈 세무사(일광세무회계사무소)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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