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이 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8일 범죄를 예방한 은행직원들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황운하 청장은 이날 하나은행 신탄진지점과 법동 우체국을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나은행 직원은 지난달 15일 현금 750만원을 인출하려면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발견하고 신고를 통해 현장 검거를 도왔고 법동 우체국 직원은 28일 검찰을 사칭한 피의자에게 속아 적금을 해약하려던 피해자를 설득해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황 청장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