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 상산초등학교(교장 김정현)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충북학생수영장(청주시 내덕동)에서 열린 제48회 충북소년체전 수영, 역도 그리고 육상 3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학교 선수들은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먼저, 수영 종목에서는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조은휘(3학년) 학생은 접영 100M 금메달, 접영 50M 동메달, 혼계영 200M와 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안창현(3학년) 학생은 평영 50M 금메달, 자유형 50M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형근(5학년) 학생은 평영 100M와 배영 100M에서 은메달을 혼계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박상진(6학년) 학생은 평영50M와 평영100M에서 각각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계영 2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이어 계영 400M에서도 동메달을 수상하며 값진 성과를 이뤘다.
유도 종목에는 5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한혜민(6학년) 학생은 금메달, 여송현(5학년), 손아령(6학년), 서우진(5학년), 정현(5학년) 학생은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남초부 투포환 종목에서는 조준연(6학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3관왕의 영예를 안은 박상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 한발 한발 더 나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꾸준히 연습해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수영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도 대회에 참여한 한혜민 선수는 소감으로 “처음으로 출전한 충북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매우 기뻤고, 힘들게 훈련한 보람을 느꼈다”며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쓰고 앞으로 참가하게 될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교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이겨내서 대견하고 전국대회 진출의 목표를 이루게 돼 뿌듯하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소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수영부 안창현, 지형근, 박상진 학생과 유도부 한혜민, 여송현 학생, 육상부 조준연 학생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 번 뛰어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