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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사업 추진

이동녕 생가지 독립운동 정신 함양 및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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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09 16:4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이동녕 선생 생가지(충청남도 기념물 제 72호) (사진=천안시 제공)
이동녕 선생 생가지(충청남도 기념물 제 72호). (사진=천안시 제공)

- 청소년 리더십교육과 융복합 공연, 인문학 프로그램 등 운영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석오 이동녕 선생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리는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사업이 운영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석오 이동녕 선생의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사업은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천안시와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정기범)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의 ‘2019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포함한 4500만원을 투입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석오 이동녕 선생의 자주 독립에 관한 신념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천안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던 문화재를 문화공간이자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지자체 공모사업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석오 리더십(Leadership) 교실 ▲복면가왕이 들려주는 격동의 근현대사 파노라마 ▲산류천석 나를 깨우다! 석오 생가지에서 망향의 동산까지 ▲석오선생과 함께하는 북아트(Book Art) 천하대안(인력양성 자격증 과정)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석오선생과 함께하는 북아트 천하대안은 이동녕선생의 이야기를 영상과 역사문화 콘텐츠로 개발하는 등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적인 문화유산교육 지도자를 양성하고 문화상품 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성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동녕 생가지는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확립시켜주는 중요한 공간이자 왜가리 집단 서식지이기도 해서 생태교육도 가능한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이동녕기념관과 생가지가 현대의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주역이자 평생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이동녕 선생의 호이며, 산류천석(山溜穿石)은 ‘산에서 흐르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을 수 있다’는 뜻으로 평소 선생이 자주 썼던 휘호로 그의 강인한 독립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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