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홈플러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도내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에 대한 국내 판매촉진 및 해외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임일순 홈플러스대표이사, 이도열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및 조택래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충북화장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을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충북 도내 화장품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홈플러스는 1997년 1호점을 시작해 전국 140여 개의 할인마트, 350여 개의 익스프레스 등을 입점해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의 할인매장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5월 중에 수도권 2곳 오프라인 매장에서 도내 화장품 특별 판매기획전을 열고, 아울러 온라인에도 도내 화장품 상품을 입점하여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제도를 운영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연간 5만불까지 보장하는 단체보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지원을 적극 도와줄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도내 화장품 기업의 발전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홈플러스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수출 다변화 및 다양한 중소 화장품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해 화장품·뷰티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