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1인당 15만원씩 지원했던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을 올해부터 20만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충남도와 시에서 여성농어업인의 건강과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 내 농어촌에 살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농지 소유면적이 5만㎡ 미만이거나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가구에 만 20세부터 73세 미만이어야 한다.
다음달 1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최종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농협에 자부담 3만원을 납부하면 2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행복카드를 발급받는다.
행복카드 사용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로 건강용품, 공연·전시·경기장, 미용원, 사진관, 서점, 수영장, 스포츠센터, 안경점, 영화관, 커피전문점 및 농협하나로마트 등 20개 업종을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041-660-3961)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