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국산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신규업체를 모집하여 지원에 나선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하 농공상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조달과 제품개발 및 상품화에 서로 협력하여 국산농산물의 사용비중을 높여 나가는 기업을 말한다.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농업인과 해당 기업의 연계와 우리 농산물의 사용비중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제품의 판로나 마케팅에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용산역 찬들마루와 같은 전용판매관 입점과 해외 유명박람회 참가비를 전액 지원받아 현지바이어도 발굴하고, 수출도 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금융자와 바이어상담회, 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동반성장이라는 큰 틀 속에서 농공상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농어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중소 식품제조기업에게는 국내외 판로확보로 매출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