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1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기구 원내부대표(당진)가 통계청에서 3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며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0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5만 명이 증가해 26만3000명이던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20만 명을 넘어섰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4%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올랐고,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1.9%로 0.9%포인트 올랐다. 취업한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2만3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임시 근로자와 일용직 근로자는 각각 7만 4000명과 2만 9000명이 감소해 고용의 질도 조금씩 개선되는 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실업률은 4.3%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청년실업률은 10.8%로 0.8%포인트 떨어졌다. 고용지표 개선흐름은 경기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된다. 수치를 넘어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심리적 요인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 부대표는 주요지표는 개선됐지만 40대와 제조업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40대의 고용률은 전년에 비해 0.6%포인트 떨어졌고 제조업에서는 10만 8000명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무엇보다 고용 부진 계층과 산업 고용여건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야말로 여야가 따로 없다.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자유한국당은 추경과 고용관련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4월 임시국회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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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1 14:31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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