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청년활동공간인 ‘청년뜨락 5959’의 홍보와 운영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15일 충북NGO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수탁기관인 사단법인 충북시민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청년뜨락 5959 조성과정에 대한 설명과 사업 소개,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는다. 청년뜨락 5959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뜨락 5959는 지난 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앙공원 인근에 있는 상당구 서문동(상당구 상당로 59번길 59)에 지하 1층, 지상 1·3·4층 연면적 601.83㎡ 규모로 다음 달 9일 개소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수탁기관 공모를 통해 사단법인 충북시민재단을 선정했다. 전국명칭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을 토대로‘청년뜨락 5959(청년들의 즐거운 뜰 + 상당로59번길 59)’로 명칭을 결정했다.
지하 1층인 ‘놀러59’는 각종 공연․전시, 강좌 운영, 문화 창작 공간으로 활용된다.
1층 ‘만나러 59’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유롭게 드나들며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거나, 독서, 학습, 자료 검색 등을 할 수 있으며 공유주방과 취업정보시스템도 설치된다.
3층 ‘모임59’에는 네 개의 소회의실이 마련돼 동아리 모임이나 스터디 모임 등의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세 개의 소회의실은 접이식 칸막이로 구분되어 인원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4층 ‘일하러 59’는 청년 창업공간으로 총 4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입주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를 모집 중에 있다.
청년뜨락 5959에서는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취·창업 지원을 위해 취업정보 제공,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강화 교육, 적성검사,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양 교육, 취미클래스,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심리․노무 상담실 운영, 청년기업 공익사업 지원, 타 지역 우수사례 탐방 등의 활동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커뮤니티 활동, 축제, 청년정책 토론회와 같은 교류활동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뜨락 5959가 어떻게 운영될 지 궁금하신 청년들은 오는 15일에 개최하는 사업설명회에 꼭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 면서 “청년뜨락 5959가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교류의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