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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교육청 및 독립기념관, 역사교육한마당 개최

충청권 학생들, "소중한 우리 역사, 우리 손으로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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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1 17:12
  • 기자명 By. 이수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역사교육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충청권 4개 교육청은 12일부터 이틀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개 시·도교육감 및 독립기념관장이 10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념하고자 충청권 역사교육 공동 사업 협약으로 뜻을 모아 마련됐다.

충청권 4개 시·도 40여개 중·고교 역사 동아리 학생 300여명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해 동아리별 역사 활동물을 전시, 발표하고 4개 시·도 교육감과 독립기념관장도 함께 학생들의 전시물을 관람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초청 강사인 박걸순 교수, 호사카유지 교수가 영화 속 독립운동과 미래를 여는 역사 특강을 전하고 둘째 날에는 학생 동아리 활동 전시·유관순 열사 생가 및 석오 이동녕 기념관 답사·역사퀴즈대회·미래 100년 자유발언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에서는 6팀이 참여하고 대전 인동장터·옛 대전형무소·구 충남도청의 역사 등에 대한 작품을, 충남교육청에서는 8개교가 참가해 그중 천안월봉고, 천안불당고, 예산여고 학생들이 탐구한 유관순, 윤봉길 등 지역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게 된다.

설동호 교육감은“이번 한마당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족 자긍심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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