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보상계획공고를 실시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보상은 오는 6월말까지 감정평가를 거쳐 7월부터 개별통지한 후 협의보상에 들어갈 계획으로 순조로운 보상이 추진되면 하반기 단지조성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조성공사는 금년 상반기 경제성 검토(VE) 및 기술자문 등을 거쳐 설계를 완료하고 7월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전시관 건축공사는 건축설계공모(기본설계 기술제안)를 통해 진행된다. 5월에 공모공고를 실시하고 6월중 참가신청 및 현장설명회를 거쳐 하반기 중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2023년 상반기 중으로 준공 및 개관 목표로 추진된다.
청주전시관이 건립되면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의약 및 화장품산업이 집중된 오송1·2산단의 우수한 생산 인프라와 MICE산업을 연계해 B2B공간 마련으로 지역특화산업 집중육성과 국내·외 행사시 시설물 임대로 발생되는 매몰비용 절감 등 안정적·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은 수익사업이 아닌 공익사업으로 기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사업으로 도민 모두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