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이 후원한 제5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물안뜰체험관에서 열린 축제는 주말을 맞아 군민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행사장 주변을 가득 메웠다.
13일에는 ▲숯그림 사생대회 ▲참숯노래자랑 ▲숯부작 경연대회 ▲숯검댕이 콘테스트 ▲숯불요리 SHOW 등이 열렸으며 14일은 ▲바투카다 퍼레이드 ▲전국 아마추어 앙상블 색소폰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백곡면의 특산품인 참숯을 널리 알렸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경연대회는 25팀 400여 명이 출전해 큰 관심이 쏠렸으며 축제 기간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을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축제는 숯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백곡 저수지를 배경으로 ▲카누·마차시승 ▲스탬프 이벤트 ▲블랙푸드 코너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우리 지역 참숯의 우수성과 청정 백곡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축제가 우수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