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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장령산에 폐광 활용한 동굴 체험파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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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4 14:41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기본 구상도<향후 변경될 수 있음>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기본 구상도(향후 변경될 수 있음). (사진=옥천군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충청권 대표 휴양공간인 옥천군 장령산에 폐광을 활용한 동굴 체험파크가 들어선다.

옥천군은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사업’이 지난 10일 ‘지역개발 공모사업 충북도 평가위원회’를 거쳐 올해 충북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1위로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대규모 SOC사업 위주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시킨다.

올해는 광역자치단체가 자체평가를 거쳐 1위 사업을 자체 선정할 수 있도록 한 국토부 지침에 따라, 이번 장령산 체험파크 사업은 국토부 평가를 거치지 않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인정된다.

사업대상지인 장령산 내 폐철광석 굴은 약 100여m 길이의 예전 ‘동국광산’으로 불리던 곳으로, 장령산자연휴양림 인근 군서면 금산리 산 17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난 1964년에 개발됐다 1985년 폐광된 이후 30여년 넘게 방치돼 왔다.

군은 이곳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1억6천5백만원을 투입해 체험과 휴식이 있는 테마 동굴을 조성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충청권 대표 치유공간 조성을 목표로, 1500여㎡ 면적의 동굴 안에는 45m길이의 갱도레일카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활용해 갱도 굴착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들어선다.

갱도열차체험관과 함께 내부 전시wall, 어린이 상영관, 전시 관리동이 조성성되고, 반딧불 빛축제, 할로윈 동굴축제, 얼음썰매 프로그램 등 계절에 따른 즐길거리 프로그램들이 추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현재 조성돼 있는 장령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올해 안에 준공 예정인 休(휴)-Forest 조성과 맞물려 중부권 최고의 치유 및 힐링 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고의 휴양지인 장령산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치유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는 곧 지역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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