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문체부 주관 ‘생활 SOC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지식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생활밀착형 소규모 도서관을 확충한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7000만원, 군비 3000만원 등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백곡면 사송리 진천문학관(구, 충북학생교육문학관) 내 시설 일부를 고쳐 공립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
작은도서관이 조성되면 양질의 도서 비치 및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은 이달 중 충북교육청과 조성 공간 제공 및 운영인력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시설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남기옥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독서문화 시설이 많이 부족했던 백곡면에 공립 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주민들의 문화 접근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은도서관 운영에도 내실을 기울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