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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6일만에 10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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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4 13:23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10만번째 관광객으로 선정된 민춘기 씨 가족. (사진=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한지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전국적으로 출렁다리를 개통한지 6일 만에 방문객 10만명이 넘은 것은 전례 없는 이례적인 일이다.

행운의 10만 번째 주인공은 충남 천안시에 사는 민춘기 씨 가족이다. 민춘기 씨는 “예당호의 멋진 풍경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를 건너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이런 행운을 누리게 돼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주인공에게는 지역우수특산품인 ‘예산사과’가 전달됐으며 기념사진 촬영과 꽃다발 증정이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개통식 당일 2만 2775명, 7일 2만 6034명, 8일 1만 5453명, 9일 1만 2359명, 10일 1만 2461명, 11일 1만 7025명 등 평일평균 1만 4000여명, 주말평균 2만 4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11일 기준 6일 동안 누적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해 예당호 주변에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예산군의 대표 랜드마크로서 이름값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개통한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 높이 64m 규모로 출렁다리의 아찔함과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낮에 보는 경관도 아름답지만 밤에 수변과 어우러진 야경은 아름답다 못해 황홀하다.

더불어 올해 출렁다리 주탑 주변에 44억원을 들여 높이 100m의 분수대를 추가로 설치해 앞으로 음악분수 공연과 야간공연으로 또 하나의 예당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 광시면에 위치한 예산황새공원과 봉수산 휴양림, 대흥면 슬로시티 느린 꼬부랑길, 의좋은 형제마을 등과 연계되고 2021년까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이 완공되면 농촌자원 상품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 시설을 보강해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난 예당호 출렁다리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을 점진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통계는 무인계수 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관광객 동향 파악, 경쟁력 확보, 관광정책 수립 등 중요한 참고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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