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4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 소공원에서 신동애향회 주관으로 유성구청장과 신동 이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동 애향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동 애향비는 높이 2.6m, 폭 3m으로 마을의 역사와 자연에 관한 내용과 마을을 그리워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금회 제막식을 계기로 신동애향회 주관으로 신동 애향비가 마을을 떠난 주민들이 매년 다시 만날 수 있는 매개체로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병균 LH 대덕과학벨트사업단장은 "신동지구 소공원에 고향을 떠나는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주민들이 만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동애향비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가 기초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이 구축된 생태환경도시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