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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대만서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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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4 13:47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외식인구가 많은 대만에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외식인구가 많은 대만에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사진=aT)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외식인구가 많은 대만에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9 타이베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만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평가된다.

aT는 이 박람회에서 서래갈매기, 얌샘김밥, 짚신매운갈비찜 등 7개 국내 브랜드로 한국관을 구성한다. 현지 외식트렌드 등을 고려하여 떡볶이, 치킨, 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로 시식행사와 상담,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aT는 별도의 홍보관도 마련해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국내 업체들의 홍보에도 나선다.

대만은 외식인구가 많고 프랜차이즈가 발달해 있다. 외국문화에 대해 호기심도 높아 해외브랜드의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해외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빠르게 유입되는 추세인 곳이다. 맘스터치, 네네치킨, 마포갈매기, 떡볶이전문점, 두끼 등 다양한 국내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이미 대만시장에 진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동시에 대만 프랜차이즈업체들의 국내 진출도 활발하다. 몇 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공차에 이어 흑설탕밀크티로 유명한 더앨리도 지난해 국내에 매장을 열었다. 역시 지난해 우리나라에 진출한 샌드위치전문점 홍루이젠은 1년만에 매장이 180개를 넘어섰다.

aT 관계자는 "대만 프랜차이즈가 한국에서 인기를 끈다는 것은 그만큼 양국의 식문화나 소비자 성향이 비슷하다는 뜻이기도 하다"면서 "시장을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한다면 우리 외식프랜차이즈들도 대만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대만은 한류로 인해 한국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우리 외식브랜드들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면서 "외식기업들이 현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는 이번 타이베이 프랜차이즈박람회를 시작으로 방콕, 상해, 싱가포르,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프랜차이즈박람회에도 참가해 한국 외식업체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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