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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내제 문화제, 임나일본부설 허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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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4 18:4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임나일본부설 사국시대 전후기 소가야국 연맹 변조화 허구성 고찰. (사진=제천 내제 문화연구회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내제 문화연구회(회장 장석찬) 류금열 연구원이 ‘임나일본부설 사국시대 전후기 소가야국 연맹 변조화 허구성 고찰(362쪽)’에서 스에마쓰 야스카즈가 날조한 남선 경영론을 자료와 유물을 중심으로 허구성을 반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류 연구원은 진구황후의 삼한 정벌과 관련해 "진구황후의 삼한 정벌에 참전한 대신 다케 우치노 스쿠네는 84년에 출생한 사실에서 249년 기사년을 2주 갑(120년)으로 하대한 369년에 야마토 정권 한반도 삼한 정벌은 언어도단이며 진구황후가 200년에 삼한 정벌은 대마도에 저금 신라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후원분은 "영산강 유역에 속칭 전방후원분은 왜계의 고분으로 임나일본부설에 악용하고 있는데 실제 고분의 전면은 삼각형이며 후면은 원형으로 조성했고 외곽에 천 원 지방의 양식은 천체의 태양신을 의인한 내세 사상을 응용한 고분 제도가 왜국에 전파해 대유행한 것"이라면서 "함안 안 라일 본부 설은 670년에 왜국을 일본의 국호로 개정한 사실과 신라 법흥왕 24년(537)에 아시량 군을 설치한 절대 연도 이후에 임나 안라 국이 562년에 멸망한 사실에서 6가야의 아라국을 식민사학의 토착화로 본말이 전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함안 임나의 안라고 당회의 장소와 관련해 "함안에 고분이 위치한 두산은 북두와 남두를 내포한 당산 유적은 천 원 지방을 응용한 역대 아라 왕의 종묘와 천제의 장소로 추찰 하며 그 증거로 지명과 유적의 형태 및 당제를 지낸 사실과 고분 석실 개석에 새긴 남두육성에서 반증한다"며 "함안에서 출토한 왜계의 유물로 인식한 이형 토기는 수레바퀴 토기를 비롯한 각종 토기의 화염문과 새의 형상은 태양신의 신격체로 내세 사상을 염원하면서 부장품을 사용한 것으로 임나 안라 국과 무관하고 본디 정통성을 지닌 아라국의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나일본부설을 불식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인 아유카이 후사 노신이 임나 사이기국을 신라 신이현으로 작위적인 비정을 정설로 수용한 스에마쓰 야스카즈는 청풍 성열현인 우륵을 인정하면서도 남선 경영론을 토착하기 위해 우륵을 임나 사이기국인으로 왜곡한 식민사학을 한국의 주류 사학계에서 수용하면서 재인용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으며 "이러한 스에마쓰 야스카즈의 작위적인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의 식민사학을 불식하기 위해 국민신문고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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