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장경환)는 15일 호텔외식조리과 2~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한식명장인 강옥구 충북명장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강옥구 충북명장은 15년 이상 도내 조리현장에 종사했으며 조리기능분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기술인으로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해 2017년에 충북도명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특강은 익숙한 메뉴인 돈육 고추장 불고기와 쫄면, 야채샐러드를 강옥구 명장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재해석해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함께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기술제공과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특강에 이어 실습했던 것들을 시식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다.
2학년 이규재 학생은 “흔히 접하는 메뉴지만 명장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알게 돼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다음에도 이런 특강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