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대내경기 불안 등에 대응한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진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배훈 부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부서장 전원이 참석해 지난달 말 집행 실적 기준으로 부진사업에 대한 사유 및 향후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기준 군의 신속집행 실적은 12.3%로 대상액 1183억 원 중 146억원을 집행했으며 이중 미래전략과(과장 최창영)가 83.41%의 집행률을 보이며 22개 부서 중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사업부서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부진사업을 수시로 점검해 6월까지 실적을 58.5%(692억 원)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배훈 부군수는 “지역경제와 서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의 조기 발주는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만큼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