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15일 산불 예방,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 안전한 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 등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강원도 산불에 이어 우리 지역에도 작은 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며 “비가 내려 소강상태지만 산불 등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각별히 대비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우리 지역 교통사고 발생률이 전국 평균 이상 높다” 며 “경찰청에서 착한 운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4개 구청에서도 적극 동참하라”고 말했다.
또 “우리 시의 경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은 어느 정도 잘돼 있다” 며 “안전한 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높이고 교통질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도시공원 일몰제 관련, “지난주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실행에 따른 많은 논의가 있었다” 라며 “현실적이고 최선의 정책 결정 및 추진을 위해 시에서는 충분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 부단히 논의하고 대화해나가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각종 행사가 많이 진행될 텐데 형식적인 것 보다는 실질적인 것에 초점을 둬 시민들이 흔쾌하게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제42회 청주시 의회 임시회 개최에 따른 철저한 준비 ▶좋은 계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갖기 ▶각종 교육 참여 등 본인 업무에 대한 계발 및 철저한 업무 추진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