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호주 교장단이 16일 세종국제고(교장 소은주) 방문,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교육·문화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호주 대한민국 총영사관인 시드니 한국 교육원(원장 김기민)은 호주 초·중등학교 내 정규교과로 한국어가 채택되는 것을 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호주 교장단의 한국 방문 연수를 201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한국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는 매년 세종 국제고를 방문하고 있다.
이날 호주 교장단은 수업을 참관한 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호주 교육의 공통점과 차이점, 한국어의 세계화 등에 대해 개별 인터뷰를 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