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레일은 침체된 국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9 봄 내일로패스'를 19일 출시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봄 내일로패스는 봄 여행주간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한정판매한다.
특히 기존 하계·동계 내일로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경비 부담을 줄였다.
내일로패스는 만 27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패스 한 장으로 정해진 기간 KTX를 제외한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대상 열차는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이다.
가격은 3일권 4만5000원, 5일권 5만4000원, 7일권 6만3000원이며 2인권은 각 8만1000원, 9만9000원, 11만7000원으로 더욱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구매은 전국 역 창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젊은 세대들이 전국 곳곳 찾을 수 있는 봄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봄꽃 같은 20대 청춘에 기차로 여행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