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 형석중학교(교장 김성배)가 16일 소규모 옥외 체육관 ‘창조관’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준공식은 학교의 숙원사업이었던 옥외 체육관이 약 1년 만에 완공돼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창조의 꽃을 피워 함께 행복한 형석인’이라는 표어로 열린 준공식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장재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회 의장, 이유식 괴산경찰서장, 교육 관계자와 교사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현판 제막과 테이프커팅에 이어 창조관에서 학교 ‘국학기공 동아리’의 심신단련 나라사랑 기공 식전 공연과 체육 역사물 및 학교시설 관람 등이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창조관은 지상 2층 건축 총넓이 489.48㎡ 규모로 약 9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층 역도장, 2층 체육관이 각각 동일하게 244.74㎡ 면적으로 이뤄진 창조관은 충북교육청 8억1500만원과 증평군의 1억원 지원금을 받아 자체 예산 2500만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