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봄기운 완연… 금강 벗삼아 금강둘레길 걸어볼까?

금강 벗삼은 낭만 걷기 여행길, 힐링여행지 각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4.16 15:44
  • 기자명 By. 여정 기자
봄을 맞아 금강둘레길을 걸으며 산책을 하는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때늦은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봄의 생동감이 넘치는 4월은 햇살을 즐기며 상쾌하고 걷기 좋은 계절이다.

맑은 하늘과 포근한 바람이 기분좋은 시기, 산과 강, 들판이 어우러진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힐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강변길을 따라 오르내리며 문화와 역사가 서리고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양산팔경중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의 5곳 명소가 이 둘레길에 포함돼 있다.

지난 2017년 4월 개장 이후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기 위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 둘레길은 6㎞ 코스로 120분 가량 소요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산책코스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자연의 숨결과 봄 낭만 풍성한 길을 느긋하게 걸으며, 평상복 차림만으로도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백년 송림이 울창한 송호관광지를 기점으로 출발과 도착이 이뤄져, 아날로그 캠핑족들의 단골 체험코스가 됐다.

최근에는 금강을 건너는 수두교에서 인기 로맨스 영화의 남녀 주인공 데이트 코스로 아름다운 영상이 연출돼 화제를 모았다.

현재도 느티나무, 코스모스 등의 수목 식재, 강선대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의 관광인프라 조성작업이 한창 진행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서로간의 정도 나눌 수 있는 힐링 여행지”라며 “걷기 좋은 따뜻한 봄날, 잠시 시간을 내 낭만 가득한 특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역 향토음식인 어죽, 도리뱅뱅 등도 멀지 않은 곳에서 맛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