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중국 장쑤성 옌창 시 도시건설투자그룹 유한공사와 '우호협력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체결은 양국의 벚꽃축제에 대한 벤치마킹, 관광 황보, 관광 상품개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11일 지앙 춘레이 국교 처장을 비롯한 판 후이 핑 문화 광전 여유국 예술 처장, 왕 쥔 문화 광전 여유국 관광 촉진처 주임, 도시건설투자그룹 유한공사의 기획부 지앙즈홍 부장, 도시건설투자그룹 유한공사의 대양만 생태관광단지 슝바이옌 총감 등이 제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금한주 제천부시장, 정홍택 문화복지국장, 김연호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간담회를 열고 벚꽃축제에 대한 영상 관람, 우호협력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주요 내용은 두 도시에서 추진하는 벚꽃축제에 대한 벤치마킹과 축제 기간 내 관계자 교류 및 견학, 관광마케팅, 프로젝트 기획과 운영 등 교류와 협력이다.
시 관계자는 "옌창 시 대양만 생태관광단지에서 4회째 진행되고 있는 벚꽃축제와 올해로 23회를 맞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지역과 도시, 국가를 넘나드는 봄꽃 축제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