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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출렁다리 입장료 무료화 변함없다

개통 10일만에 20만명 돌파… 평일에도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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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6 14:26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요즘 관광철을 맞아 연일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예당호 출렁다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입장객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6일 개통과 동시에 각종 이슈를 몰고 다니는 예당호 출렁다리는 6일만에 10만번째 방문객과 8일만에 15만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국내에서 가장 긴 길이인 402m와 높이 64m규모로, 타 지역의 출렁다리와 비교되며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개통식 당일인 6일에는 2만 2775명, 7일 2만 6034명, 8일 1만 5453명, 9일 1만 2359명, 10일 1만 2461명, 11일 1만 725명, 12일 1만 7837명, 13일 2만 1569명, 14일 2만 7898명, 15일 1만 8816명 등 15일 기준 10일 동안 누적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올해 출렁다리 주변에 높이 100m의 분수대를 추가로 설치해 앞으로 음악분수 공연과 야간공연 등을 수시로 열어 예당호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산8미중 2미인 예당붕어찜과 3미인 예당민물어죽을 파는 주변 식당가는 이른 저녁시간대에 재료가 일찍 소진되기도 한다.

또한 야간 경관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인근 커피숍들은 줄을 서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출렁다리와 함께 개통한 느린호수길도 명품 산책길로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군은 관광객들의 고충을 설문을 통해 파악 중에 있으며 특히 낮시간대 이용객들에게 그늘막과 더 많은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의 입장료를 유료화한다는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변시설을 보강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항상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출렁다리가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난 만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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