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지사장 정진택)는 16일 오전 규암면 석우리 반산저수지에서 ‘2019 안전영농 및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리시설관리원, 지역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 기원 떡 커팅, 겨우내 닫혔던 수문을 열어 농지로 물을 흘려보내는 취수문 개폐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부여지사는 올해도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관내 9개 저수지 등 187개 수리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료해 7708ha 농경지에 대한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기념사에서 정진택 지사장은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수리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재해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영농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곳 반산저수지는 1956년 준공돼 5652톤의 저수량으로 부여군 규암면일대 765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 고품질의 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