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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서예가들, 단재서예대전서 실력 뽐내며 무더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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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6 17:00
  • 기자명 By. 여정 기자
한문 예서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유정 남은화 씨.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들이 제21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무더기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전국단제서예대전은 청주문화원 주최, (사)한국서예협회청주지부가 주관하고, 청주시와 (사)한국서예협회가 후원한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전통서예 문화육성과 서예인의 등용문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큰 행사다.

영동 서예가들은 매년 이 대회에서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대거 입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에는 한문 예서 부문에서 유정 남은화 씨가 ‘하지장시 회향우서(賀知章詩 回鄕偶書)’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문 예서 부분과 한글 부분에서 주성 이종명 씨와 소망 정구훈 씨가 각각 특선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한문 해서 부문에 임제 윤영웅 씨가, 행초서 부분에 숭산 손석연, 여진스님, 송보 김제헌, 효은 김은예 씨가, 전서 부분에 태전 박수훈, 원천 성순태, 고당 이병춘 씨가, 한글 부문에 하림 김미숙, 온유 김정환, 정림 이정자, 혜원 오미희, 보명 장광자 씨가 입선했다.

총 16명의 수상의 기쁨을 누린 영동의 향토 서예가들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서예가들 중에서도 이름을 날리며 지역사회의 위상을 높였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66·소운 서실) 선생의 지도하에 틈틈이 공부를 하면서 남다른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입상작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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