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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내달 착공… 2022년 개통 목표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11월 개통…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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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7 13:1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심)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국도1호선 확장사업이 다음 달 착공한다. (사진=행복청 제공)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심)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국도1호선 확장사업이 다음 달 착공한다. (사진=행복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심)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국도1호선 확장사업이 다음 달 착공한다. 2022년 개통 목표다.

급격히 성장하는 행복도시와 조치원읍간의 교통량 처리를 위해 왕복 4차로를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행복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BRT와 연계돼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총 2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주요도시를 행복도시로부터 2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하도록 광역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행복도시 광역도로는 지난해까지 6개 노선 67km(57%)가 개통됐다. 올해는 10개(설계 3, 공사 7) 노선을 추진 중으로 향후 2개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행한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4.7km 구간은 오는 11월 개통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신호교차로가 없는 왕복 4차로 4.7km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거리는 3km, 시간은 약 10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총 연장 14.9km 왕복 4차선 도로다. 5월중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경제성 검토를 착수할 예정이다. 검토결과 경제성이 확보되면 행복청이 설계와 공사를 시행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급격히 증가하는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교통량을 분산하고 주변 물류 및 산업단지 간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기적으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세종~청주 고속도로, 당진~영덕 고속도로와 함께 행복도시 외곽순환망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신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18개 노선 중 미착수된 금남∼북 대전IC 연결도로와 행복도시 동측우회도로 2개 노선도 선정됐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는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발전하고 대전, 청주 등 행복도시와 인접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충청권을 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건설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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