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에서 추진하는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이 최근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승인됨에 따라, 공원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근린공원으로 고시된 온석동 일대를 민간이 주도해 추진하는 민간특례사업으로, 2017년 4월 ㈜핍스웨이브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개최된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선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 사업을 재심의로 결정한 바 있다.
도 내에서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위원회 내에서도 관심이 높아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일부 보완을 요하는 의결에 따라 시와 우선협상대상자는 4개월 동안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 계획을 수립한 후 안건을 재상정해 조건부 승인이 결정됐다.
시는 위원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 절차 등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