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소연 “박범계 의원 측 불법 녹음” 주장… 박범계 “사실 아니다”

김 의원 대전지검에 고소장 제출… 박 의원 “법정에서 대응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4.17 18:03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박범계 의원이 자신을 불법 감청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이성현 기자)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박범계 의원이 자신을 불법 감청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김소연(미래당·서구6) 대전시의원이 "박범계(민주당·서구을) 국회의원 측에서 자신과 기자들이 나눈 사담을 불법으로 녹음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17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하며 박 의원과 녹취를 한 성명불상자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주거침입으로 고소했다.

회견 자리에서 김 의원은 "해당 녹취록의 존재를 16일 박 의원 측이 손해배상 소송 준비서면에 추가증거로 제출되면서 처음 알았다"며 "내용은 지난해 11월 지역 방송기자 세 명과 함께 인터뷰 후 카메라를 끄고 비보도를 전제로 나눈 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유포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기자들은 녹음파일을 박 의원에게 주지 않았다고 하니 도·감청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법정에서 대응할 것"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