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교육청으로 거듭난다.
대전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대전지역 공립 학교장과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의 4급 이상 313명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앞서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이 다른 우수한 성과와 더불어 청렴도에서도 상향평가를 이끌어 내 한국 교육에서 모범이 되는 대전교육청이 되도록 청렴을 되새겨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기관 대상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렴콘서트 전문 공연팀이 직접 공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렴콘서트는 청렴오페라·청렴실천 토크·청렴 상황극·청렴 감동 영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렴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설 교육감은 참석자들을 향해 "구성원 모두가 대전교육청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직원들과 소통·협력을 이뤄내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같이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