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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페라리·토요타 등 리콜

총 35개 차종 2만529대, 건설기계 47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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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8 09:2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함이 발견된 재규어·페라리·토요타 등이 리콜 한다.

국토교통부는 재규어, 에프엠케이, 토요타, 볼보, 벤츠, 한불모터스, BMW 등 8개 수입사 자동차 35개 차종 2만529대와 건설기계 5개사 4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E 등 3개 차종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6266대다.

해당 차량은 4월 25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운전석 에어백 모듈를 교체 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 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F149 CDEL) 등 13개 차종은 재규어와 동일한 사유로 조수석 전방 에어백 모듈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475대다.

페라리 488GTB(F142BBE) 등 6개 차종은 연료증기 분리기가 부품 제작과정에서 조립불량으로 플라스틱 결합부위에 균열이 생겨 연료 증기가 누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05대다.

또 GTC4Lusso 2개 차종은 보덴 외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35대다. La Ferrari은 구조설계 오류로 보행자를 보호하도록 규정한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리콜대상은 3대다. 국토부는 향후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페라리 GTC4Lusso, 488 GTB 등은 4월 18일부터, La Ferrari는 4월 19일부터, 캘리포니아 등은 4월 22일부터 페라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리콜을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 LS500h AWD 등 3개 차종은 타이어 내측 보강 층에 균열이 발생해 소음이나 진동이 생길 수 있고 미 조치 시 타이어 바닥면 손상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44대다.

해당 차량은 4월 18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런플랫 타이어(4본)를 신품으로 교환하는 리콜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주)의 트럭(모델 : 엑시언트)을 사용해 5개사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콘크리트 펌프)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5개사는 주)케이씨이피중공업, 전진중공업(주), ㈜에버다임, 디와이(주), 한국프츠마이스터(주) 등이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진동으로 배기계통의 매연 저감 연료 분사 파이프의 목 부위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돼 화재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 20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생산된 총 475대로 4월 18일부터 현대자동차(주) 상용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매연 저감 연료 분사 파이프 점검 및 개선 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랜드로버 콜센터(080-333-8289), 페라리 서비스센터(02-3433-0880), 한국토요타(080-4300-4300), 볼보자동차코리아(02-1588-1777), 한불모터스(02-3408-1654~1657, 166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혼다코리아(080-322-3300), BMW코리아(080-269-5005), 현대자동차(주)(080-200-6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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