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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10명 중 8명 '알바도 직업이다’

알바생도 노동자… 67% 취업 대신 알바 선택 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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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8 11:0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2030대 성인남녀 825명 대상 조사. (자료=알바몬, 잡코리아 제공)
2030대 성인남녀 825명 대상 조사. (자료=알바몬, 잡코리아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매일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상 알바족’과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들이 증가하면서 2030대 10명중 8명은 알바도 엄연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2030대 성인남녀 825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도 직업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1%가 ‘그렇다’고 답했다.

알바를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알바생도 엄연한 노동자이기 때문’이란 항목이 응답률 68.3%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알바를 통해서도 생계유지가 가능하기 때문(31.7%), 3위는 알바도 이제 전문 능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24.8%), 4위 취업 대신 알바를 선택하는 프리터족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21.2%), 5위는 알바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14.6%)이 차지했다.

반면 알바를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로는 취업 전 임시방편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51.9%), 알바를 통한 수입이 용돈 벌이 정도만 되기 때문(47.4%) 등의 이유가 있었다.

특히 설문 참여자 67.4%는 취업 대신 알바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 눈길을 끈다.

알바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1순위 조건은 급여수준(24.4%)이 차지한 가운데, 근무지의 인접성(20.8%), 원하는 시간대 근무 여부(13.1%), 일의 재미(12.4%), 업무강도(9.5%)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한편 2030대 성인남녀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직장으로는 열심히 일한만큼 확실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직장이 36.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워라밸 실현이 가능한 곳(25.7%), 일을 통한 나의 자아실현이 가능한 곳(17.6%) 등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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