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1001번 BRT 버스 7대를 증차, 운행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의 공약인 ‘시문시답’ 후속 조치다.
시는 대전시와 협의한 결과 1001번 버스(대전역~정부세종청사~오송역 운행)를 증차하겠다는 답변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8대(예비 2대)에 7대를 더해 25대(예비 2대)가 운행된다. 배차간격도 12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출·퇴근 시간에는 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돼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차량 구입과 운전원 모집 등의 준비를 거쳐 8월말에서 9월 초 증차, 운행할 계획이다. 다만, 1001번 버스가 오송역을 운행하고 있어 청주시와 협의가 필요하다. 시는 대전 시와 함께 청주시와 증차 문제를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