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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안부와 협력 안전도시 구축

국제안전도시 토대로 수준 높은 안전도시 모델 실현 전국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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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8 12:3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세종 안전선도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모범 사례를 창출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시는 선도 9개 과제에 50억 원을 투입해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생활 속 기초질서 준수 등 안전의식을 정착시켜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 유관기관 등과 함께 실무 추진 TF를 구성해 기관별 선도과제 발굴에 나섰다. 다음달에는 ‘세종 안전선도 도시’ 만들기 출범식을 개최, 비전 선포 및 업무 협약식을 갖고 시민들과 함께 안전실천 다짐 대회를 열 계획이다.

안전선도 도시 추진단도 구성한다. 세종시는 다양한 안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행안부와 유관기관은 과제 발굴 및 자문, 제도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단체가 범시민운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전선도 도시 추진을 위해 9개 선도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불법 주·정차를 개선하기 위해 소화시설 주변 1326개소에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설정, 적색 도색을 실시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행안부와 협력해 재난안전 체험, 화생방 훈련, 야외 소화기 체험 등 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안전대학을 열어 재난 분야별 대처법 등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 스스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수칙 10개를 선정해 ‘시민안전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실천 운동도 전개한다.

미세먼지, 폭염, 한파에 대비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BRT 버스정류소 등 다중이용공간에 시범적으로 공기정화시스템과 대기오염 측정 장치, 냉·난방기 등의 설치도 검토한다.

겨울철 사고에도 선재 적으로 대응한다. 겨울철 대설시 사고 위험이 높은 급커브, 급경사 도로에 자동제설(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10개소)할 계획이다.

손상감시 통계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과 손상실태 등도 분석,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관계를 구축해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보행안전을 강화 하고, 학교안전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한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안전도시 협의체를 구성해 14개 국제안전도시 공인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10월에는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를 개최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안전 도시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안전에는 ‘완성’이 없으며 끊임없이 안전에 대해 개선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세종시를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전선도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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