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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자치분권대학 논산캠퍼스’ 개강식

참여하는 개인, 결정하는 시민, 혁신하는 공동체 통한 자치분권 시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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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8 14:22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자치분권대학 논산캠퍼스'가 17일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나섰다.

논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대학 논산캠퍼스’ 개강식을 했다.

우정욱 자치분권대학 기획처장의 소개로 시작된 개강식은 자치분권 홍보영상 시청, 수강생 학생증 전달식, 한국자치학회 이인숙 의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인숙 이사는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를 주제로 자치분권의 철학과 사상적 이해를 통한 자치분권 및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지역 주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으로 지역문제를 처리하는 수평적 분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자치’를 통한 자치력을 키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 자치분권대학 논산캠퍼스는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6회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며,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해 자치분권은 현 시점에 가장 필수적인 시대정신”이라며, “자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주민 스스로 중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공무원의 자치 역량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강력한 자치분권을 이뤄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 마을단위 주민협의체인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를 설치하고 주민들의 자치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은 물론 주민세를 주민자치재원으로 마을에 환원하는 등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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